지휘자

지도자가 위임을 두려워하지 않고 적절한 리더에게 업무를 맡기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한편 가장 중요한 핵심기능으로서 전체를 지휘하는 일을 잘 수행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지휘를 하기 위해서는 부분에 전념하는 기능들을 조율하여 그 방향으로 전체가 변화하도록 해야 하기 때문에 이상적인 상태에 대한 자신만의 전체 그림이 있어야 한다. 국정철학이 너무 추상적이지 않고 자신의 목소리와 스타일을 반영한 구체적이면서도 실현가능한 이념이 제시되어야 한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적절한 완급조절 속에서 전체조직의 운용에 개입해야 한다. 미진한 부문에는 강하게 경고하거나 격려해주면서 전체를 이끌어야 한다. 백범 묘역에서 비맞으며 참배하고 이를 사진과 동영상으로 내보내 언론에 보도하도록 하는 방식의 이미지매이킹은 이제 충분한 것같다. 같은 방식의 상징조작은 이미 여러차례 반복되었다. 자신만의 색깔이 있는 이념과 비젼을 분명하게 제시하고 한발 앞서 어젠다를 이끌어가는 주도적인 카리스마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지금까지 참모들에 의하여 참도들의 색깔이 강한 정책과 어젠더들이 나열이라면 이제는 지도자 자신의 연출과 기획에 의한 독특한 색채의 오케스트레이션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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